예전에 한창 4D 갓 나왔을 시절에
트론 보면서 2시간 내내 소름돋았던거랑
나니아 연대기 : 새벽출정호의 항해 보면서 배멀미 할 뻔 했을 때의
그 장인정신이 사라진 것 같다.
아 그렇다고 아이언맨 4D 개막장은 아닌데... 그냥 평타 치는데...
아무래도 좀 공들여 만든 4D는 아님.
캐리비안의 해적 때만 해도 좋았는데...
3D는 좋음.
근데 요즘 하도 3D에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트론이 정말 3D, 4D 표현을 잘 했던 건
3D나 4D 효과를 남발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디테일하게 심어놓아서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영화는 그냥 3D를 떡으로 발라 놔서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게 느끼는지도...
아무튼 트론 4D로 못 본 사람은 이미 인생 실패한거나 다름없으니 자살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