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궈-에두 투톱은 핀트가 안맞아도 기다릴만한 충분한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난 둘의 호흡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좋았다고 봄) 이번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아. 둘의 시너지가 에두-동궈만큼 발휘가 안된달까. 에두-동궈는 10개 중 3개는 괜찮아서 기대했는데 이 둘 은 10개 중에 1개꼴.... 난 솔직히 둘이 계속 동시에 뛸 줄은 생각도 못했다. 어쩌다 나올거라 봤는디.... 그리고 작년엔 에두-동궈의 주전/로테의 관계가 명확했는데 현 둘은 글쎄다 싶다.
그 외에 선수들 플레이에서 뭔가 강하게 억눌러 있다는 느낌을 너무 받는다. '패스로 풀어가야 한다, 경기 내용이 좋아야한다' 뭐 이런걸 주입받은 것 같아. 그래서 모험적인 시도를 최대한 줄이는 것 같고.
오늘 재성이가 오버랩 하면서 패스 달라고 손짓하는데 로페가 타이밍 놓쳐서 결국 옆으로 패스하는 것 보고선 답답하더라. 이호 역시도 본인이 충분히 활로를 뚫을 수 있는데 결국 재성이 한테 줘서 안그래도 두 멀대 있는 공간 헤집어줄 인원 부족하게 만들고.
특히 작년부터 나온건데 빌드업하면 슈팅으로 연결이 안돼. 이러니 계속 역습 당하지. 오늘 동궈형 볼 뺏겼는데 그게 아무리 개똥 슛이라도 슈팅까지만 이어졌으면 애초에 역습 상황 조차 안만들어졌을텐디..... 이런 상황이 너무 많이 나온다. 덕분에 센터백은 말할 것도 없고 중원이 계속 앞 뒤로 움직여서 힘 다빠지고 20~30분엔 계속 롱볼. 빈즈엉 전 역시도 강한 전방 푸쉬 했는데 슈팅으로 연결이 안되니까 계속 역습 줬지.
아 답답하다.
근데..
만약 누가 "오늘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뭔가요?"
라고 물으면 김형일 똥싼 플레이(공중 볼 방향 바꾼다는게 이정협에게 패스) 말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이 양반 진짜 신기해. 맨날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저지르는데 그건 골로 안먹히니. 누가 제대로 한번 노려줬으면 좋겠다.
그 외에 선수들 플레이에서 뭔가 강하게 억눌러 있다는 느낌을 너무 받는다. '패스로 풀어가야 한다, 경기 내용이 좋아야한다' 뭐 이런걸 주입받은 것 같아. 그래서 모험적인 시도를 최대한 줄이는 것 같고.
오늘 재성이가 오버랩 하면서 패스 달라고 손짓하는데 로페가 타이밍 놓쳐서 결국 옆으로 패스하는 것 보고선 답답하더라. 이호 역시도 본인이 충분히 활로를 뚫을 수 있는데 결국 재성이 한테 줘서 안그래도 두 멀대 있는 공간 헤집어줄 인원 부족하게 만들고.
특히 작년부터 나온건데 빌드업하면 슈팅으로 연결이 안돼. 이러니 계속 역습 당하지. 오늘 동궈형 볼 뺏겼는데 그게 아무리 개똥 슛이라도 슈팅까지만 이어졌으면 애초에 역습 상황 조차 안만들어졌을텐디..... 이런 상황이 너무 많이 나온다. 덕분에 센터백은 말할 것도 없고 중원이 계속 앞 뒤로 움직여서 힘 다빠지고 20~30분엔 계속 롱볼. 빈즈엉 전 역시도 강한 전방 푸쉬 했는데 슈팅으로 연결이 안되니까 계속 역습 줬지.
아 답답하다.
근데..
만약 누가 "오늘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뭔가요?"
라고 물으면 김형일 똥싼 플레이(공중 볼 방향 바꾼다는게 이정협에게 패스) 말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이 양반 진짜 신기해. 맨날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저지르는데 그건 골로 안먹히니. 누가 제대로 한번 노려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