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에 맞춰 등번호 관련으로.
뭐, 사소한 것이지만 수원이 배번을 정할때 상당히 보수적으로 주는 경향이 있었음.
가령 등록인원 수에 맞춰서 50번이 안넘게 배정하는 것..
가장 높은 번호는 2000년에 민병근이란 선수로 49번을 배정 받은 것인데
오장은이 66번, 장호익이 77번을 받으면서 상당히 높은 수의 번호를 배정함으로 등번호 배정을 처음으로 프리(?)하게 했다는 점이 타이틀 아닌 타이틀이 됨.
예외적으로 98번을 배정한 시절도 있었는데,
윤성효 시절 김대환이 은퇴 후, 골키퍼들 부상과 차출 문제였나 그걸로 잠시 선수 복귀 시키면서 달기도 했고
작년에 최주용이 레노파 야마구치로 임대가기전 가등록 상태로 배정한 번호이긴 한데 이 두 선수는 특수성에 기인한 것.
직접 가용 자원으로 불리는 오장은과 장호익과는 다른 케이스로 봐야될 듯..
개인적으로 구단이 늘 그래왔듯이 장호익은 42~44번 사이 배정하고 오장은은 2번이나 14번으로 갈줄 알았는데 약간 의외이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