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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11:26

병생활이나 간부생활이나 뭐 거기서 거기지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https://www.kfootball.org/board/4628330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12


병은 가장 큰 문제가 자유가 아예 없고 주어지는 혜택도 없고
(초급)간부는 자유는 약간 있는 대신 책임이 주어진 혜택에 비해 너무 과중하지

그리고 공통적으로 케바케가 너무 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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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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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제칼로사생팬 2016.03.04 11:38
    좆같은 간부는 긁어도 안 없어지고 머리 박다가 탈모도 생겨보니까 느끼는 감정이 복잡함
    댓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제칼로사생팬 2016.03.04 11:42
    간부가 개새끼란 소리가 아님. 굳이 간부가 아니어도 군대에 있다는 자체가 누군가에겐 가해자가 되고 되는만큼 뭔가 최소한의 미안함 같은 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댓글
  • profile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2016.03.04 11:43
    군대에 있다는게 누군가에게 가해자라니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감
    댓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제칼로사생팬 2016.03.04 11:47
    군대에서 이뤄지는 말도 안되는 부조리들 모르는 거 아니잖아. 그렇다고 거기에서 자신들이 마냥 결백할 수 있는 군복무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함. 최소한 방관자로라도
    댓글
  • profile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2016.03.04 11:49
    원해서 간 게 아니고 의무로 간 거기 때문에 그럴 이유까진 없음.

    칼을 이용해서 사람을 죽이면 칼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살인자의 문제임. 칼은 단지 살인자에 의해 휘둘려졌을 뿐이지. 우리는 휘둘린 입장이고.
    댓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제칼로사생팬 2016.03.04 11:53
    자의로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온전히 개인의 책임이 아닌거지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건 틀리지
    댓글
  • profile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2016.03.04 12:16
    그 부조리에 편승하였다면 문제겠지만 부조리를 바꿀 만한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에 방관자여도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봄.
    댓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04 12:55
    방관자가 단순히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는 소리는 또 뭐여?
    그렇게 따지면 병사들은 사실상 마음의 편지니 하는 이딴건 개소리라는 소리인데?
    댓글
  • profile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2016.03.04 13:02
    페이지더소울 횽이 정확히 써주었음
    댓글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3.04 12:54
    병사 생활관의 부조리를 바꿀 수 있는 건 병사임...
    간부라고 한들 중하사급이 병영 부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댓글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6.03.04 12:50

    부사관과 장교의 군생활도 우리 생각보다는 꽤 다를 지도 모르지.
    군생활 같이 한 하사 한 분은, 고참 하사가 자기를 거의 이병처럼 굴렸다 하더라고.

    댓글
  • profile
    신감독님 2016.03.04 13:06
    소위, 중위들 나름 불쌍하드라구여. 제가 99군번인데 그때만 하더라도 짬 있는 병들은 중위까지도 졸라 무시하고 기어오르고 위로는 중대장한테 x라 까이고... 97군번 선임들 애기 들어보니 격오지 투입되었을 때 신임 소대장이 애들 하두 말 안들으니 밤에 불러다 다이다이 뜨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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