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포털 스포츠 란 전면에 뜬 모씨의 ACL 리뷰 기사(또는 칼럼?) 를 보면 말이야. (명예훼손 방지를 위해 링크는 첨부 안함.)
결과주의 + 대중영합 + 중국무시가 전면에 깔리는데
알다시피 축구팀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중국축구의 투자는 거대한 시장성이 받쳐주는 결과물이지 (거품이 낀건 사실이지만), 맹목적인 돈질로만 볼 문제는 아니며
거기다 현 중국 축구의 투자 방향성도 단순히 비싼 외국인 선수 영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국 유스 쇄신에 더 방점이 찍히는 등
여러 차원에서 분석할만한 요소가 많은데..
이런거 다 알만한 양반이 왜 1경기 결과만 놓고 자극적으로 제목 붙여서 써올릴까?
네티즌들은 좋다고 조회수 찍어주고 중국 욕이나 신나게 하면서 댓글 달아주는거 보는게 기분 좋아서?
아니면 이런 경기가 벌어졌을때 자기가 기사 (또는 칼럼)을 무조건 써야된다는 사명의식 또는 계약조항이라도 있어서?
이해가 안되네.
경기를 분석할때는 경기에만 집중하되, 평가나 생각의 투영은 좀 장기적인 시야에서 바라보고 기사를 쓰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데. 요새는 너무 단선적이고 시야가 좁은 분들만 늘어나서 안타까움
마치 기사를 써야되서 억지로 쓰는 강박관념 가지고 쓰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