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축구 직관하거나 관전할때 여기다가 간략하게나마 여러가지 느낀거 글좀 싸지르기로 했음
예전 소풋 시절때 종종 하던거 겁나 오랜만에 하니까 어색어색...암튼 시작~
1.어린이날이고 날씨 겁나 좋은데 빅버드에 3만명이 못온거 보니 확실히 관중수 거품 뺀게 맞긴 맞는듯...
2.인천 서포터들 원래 그런건 알았지만 오늘 한 섹터밖에 못채웠는데도 섭팅소리 ㄷㄷ하더라...진짜 인정~
3.지아야 사랑한다 우리 귀요미 ♥.♥ 내자리가 골드석 근처 W석이라서 시축 마치고 골드석으로 온 송종국, 지아 부녀 가까이서 봤다는게 자랑 ㅋ
4.오늘 오장은, 박현범이 김남일, 구본상, 이석현 중원에 씹어먹히는줄 알고 완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깜놀...이석현은 오늘따라 다른때보다 더 부진한 모습이더라...
5.이천수 클라스 ㄷㄷㄷ해...김남일도...비록 김남일 공잡을때마다 야유했지만 여전한 실력과 클라스는 완전 인정
6.오늘 우리 권창훈이 맘에 들더라...신인의 패기는 여전히 보이지만 오늘은 무언가 슬슬 팀과 리그에 적응한듯한 모습이 약간 나타나는거 같아서 기분좋았음~
7.홍철 오늘 수비 왜이렇게 잘해 ㄷㄷㄷ 이제 왼쪽 수비는 당분간 큰 걱정은 안해도 될듯...반면 신세계는 아직 좀 의문부호를 던질만한...홍순학과 번갈아 출전시켜야 하는수밖에 없나;;
8.W석 위 스카이박스에서 라돈이 아들 안고 경기보고 있었음...아들 겁나 귀여움...스테보 딸도 귀여움...
9.오늘 수원 전체적으로 경기력 괜찮아서 홈에서 이런 경기력 보이고 비기거나 지면 되게 아쉬울거 같았는데 이겨서 다행......한골 싸움에서 집중력이 더 돋보였던게 굉장히 맘에 든다고 생각함
10.근데 이제 안양 원정-울산 원정-남패전...지옥의 3연전이네 ㄷㄷㄷㄷㄷㄷ
11.오늘의 복권 : 꽝-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