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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전북이란?

“전북이 없다면 난 존재할 수 없었을 거다. 가끔씩 다른 팀에 있는 날 가정해보는데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좋은 공격수도, 좋은 수비수도 될 수 없었을 거다.”

-지금 이 순간 나를 자극하는 것이 있다면.

“나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다. 6월로 기억한다. 홈에서 패한 경기였는데, 그 많은 관중 속에 흘러나온 이야기를 정확히 들었다. ‘이주용 쟤 왜 저래?’ 자격지심일 수 있지만 선수는 좋은 이야기보다 따끔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 그때 내 현실을 파악했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부진했다. 날 꼬집었던 분들이 감사하다. 그 분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게 올해 내가 할 일이다.” 

-프로 2년차 징크스였나.

“정말 있었던 것 같다. 어정쩡했다. 그런데 난 해답을 찾지 못했다. 공을 잡으면 어떻게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더라. 본업인 수비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측면은 압박이 심한 위치인 데다 경기운영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데 난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 판단력도 떨어지고 자신감까지 사라졌다. 데뷔 첫 해 어떤 선배가 한 말씀이 딱 기억났다. ‘잘 준비해라. 2년차가 되면 될 것도 안 되고, 희한하게 안 풀릴 때가 많아진다. 대비하고 있어!’ 그때는 한 귀로 흘렸는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은 해답을 찾았나. 

“정답은 없다. 다만 분명한 건 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팀에 좋은 선배들의 장점들을 죄다 흡수하려 했다. 난 그 형처럼 될 수 없는데, 참으로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 막연히 따라하다 오히려 내 플레이에 혼란이 왔다. 첫 시즌 후반기부터 꾸준히 기회를 잡은 건데 얻은 부분까지 죄다 잃어버렸다. 그래도 언젠가 겪을 아픈 시간이라면 한 살이라도 젊은 지금 찾아온 것이 낫다. 이제 도약할 일만 남았다. 내 방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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