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내보내는 행보는 개인적으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군 입대 선수를 제외하면,
정성룡 / 오범석 / 오장은 / 서정진 / 박종진 내볼낼만 한 선수라고 생각되고
강원으로 임대간 함석민 / 고민성 / 방찬준은 경험이 실전 경험이 많이 필요한 선수들이니.
하지만, 보낼 선수 잘 보내고 문제가 되는 것은 서정진을 무상임대하면서 울산 선수와 맞임대라도 추진하지 못한 것이나,
최재수는 FA 조건이 안나서 재계약하고 전북으로 보냈음에도 김동찬 이적건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게 아쉬움.
개인적으로 나가는 선수 명단이 더 길어지니 팬들 조바심이 극에 달한 듯 함.
근데 뭐 나간 선수들 다 나갈만 했다는거에 어느 정도 수긍이가는 상황이 되버려서
나도 얼마전까지 답답하긴 했는데 요즘은 뭐, 그냥 '나쁘지 않네?' 이런 느낌임.
그리고 외국인 선수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2013년 여름부터 그렇게 허투로 영입하는 것 같진 않음.
열심히는 찾고, 감독 취향에 맞는 선수로 찾긴하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아서 그렇지.
그리고 옆동네에서 가빌란 영입했다고 좌절하는 분위기인데..
솔직해지자면 가빌란이 성공할지 망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수블팬들 대다수가 "수원 삼성 가빌란 영입" 이 기사봣으면 욕부터 했을거 같음.
그냥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우리가 영입 없으니 요즘 죄다 민감한 분위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