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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 “김호남이 떠나고 사실 혼자 많이 울었다.”

- 올 시즌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갔다.

지난 시즌 초반에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잔류하거나, 성적이 잘 나게 되면 선수들도 이적하고 싶어할 것이고, 군대를 가야 하는 선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많이 나갈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가게 되면 어떻게 수급할지,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생각해왔다. 더 좋은 팀에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은 선수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생각이다. 나 역시 구단과 얘기만 잘 되면 언제든 보내줄 생각 갖고 있다. 감독을 하면서 선수가 떠나는 것은 당연히 겪어야 하는 부분이다.

- 출국 현장에 이찬동 선수가 있더라. 남기로 한 것인가?

이찬동은 연장 계약을 했다. 흔들리긴 했다고 하더라. 여기서 1년 더 하고 가도 충분히 입지를 유지할 수 있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더 좋게 가면 구단도 선수도 좋은 것이다. 아직도 떠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 김호남은 광주의 상징적 선수였는데 떠났다.

예전에는 프랜차이즈 선수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 본인도 좋고, 팀도 잘 알릴 수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신경을 썼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일단 구단의 목표는 어떻게든 1부에 살아남는 것이다. 선수 한 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 좋은 팀을 가겠다는 선수를 막을 수도 없다. 요즘 추세를 보면 프랜차이즈 스타가 사라지고 있다.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할 필요도 있다. 김호남이 가고 나서 조금 마음 안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겉으로는 표현 하지 않았지만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 혼자 삭혔다. 어려운 시간을 지나 그런 위치에 오게 되면 당연히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우리는 또 키워서 다시 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스타도 키워야 하지만, 우리 구단은 계속 좋은 선수를 찾고, 키워서 시장에 보내면서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 잔류를 일찍 결정했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 빠르게 착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미래는 신인 선수에 달려 있다. 나도 보고, 스카우트, 단장님 모두 열심히 찾았다. 일찌감치 좋은 선수를 영입한 것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그래도 주축이 될 수 있는 기존 선수들이 남아있다. 영입 선수와 조화를 잘 이루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난 시즌은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으나 뒷심이 아쉬웠다.

승격 후 분위기가 좋았고, 그 분위기를 그대로 탔다. 사실 초반에 많은 승점을 얻고 싶었고, 그게 잘 됐다. 유지하기에는 우리 스쿼드로 어려움이 있었다. 후반전에 들어가는 선수나 리저브 선수들이 잘해줘야 가능하다. 그 정도까지 되기에는 문제가 있더라. 지난 시즌 내 수첩에 가장 많이 적힌 것은 선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상 선수도 많이 나왔다. 

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머리 속에 기억하고 있다.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유지를 위해 신인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우리 조직 안에서 끌어낼 수 있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경험 있는 선수와 조화를 잘 이르면 올 시즌에는 잔류가 아니라 1부에 안착하는 팀이 될 수 있다. 

- 그래서 체력을 더 강조하는 것인가? 예산 규모는 작지만 길레미 혼돈 피지컬 코치 영입에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우리 팀의 조직력 만큼은 다른 상위 팀과 견줄 수 있을 정도다. 월등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분위기와 조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길레미 혼돈 코치를 뽑았고, 그부분에서 잘됐다. 시즌 초반 흐름을 타면서 광주라는 팀을 알릴 수 있었다. 승격한 팀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1부에 안착을 해야 한다. 그 부분 역시 피지컬 코치가 만들어줘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새로 영입한 정조국 선수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끌어올리기 위해 길레미 코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올 시즌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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