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77&aid=0003667365
▶ 로테이션 미리 준비해야 하는 수원
서정원 감독은 "일단은 주어진 여건에 맞게 최대한의 것을 만들어내고 이끌어내는 것이 나의 할일이다. 거기에 힘을 쏟으려고 한다"면서 "사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나름대로 이 현장에서 강구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전체적으로 팀을 잘 다져 나가야 한다"고 했다.
로테이션은 수원이 준비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이번 시즌에도 수원은 리그는 물론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스쿼드가 얇아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남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진다. 효과적인 로테이션은 여기에서 필요하다.
▶ 변칙 기용도 또 나올 수도 있다
올해도 수원은 변칙까지 미리 고려한다. 벌써부터 오른쪽 라인이 고민으로 떠올랐다. 필요하면 시즌 초반부터 의외의 인물로 자리를 메워야 한다. 오범석이 떠나면서 공백이 생긴 오른쪽 풀백이 특히 문제다. 우선순위에 있는 대안은 신세계(26)지만 신세계가 다치기라도 하면 다음 대체자가 마땅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