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28009
프로축구 광주FC가 패트리어트 정조국을 영입하며 역대 최고의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광주는 11일 FC서울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과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그동안 공격진들의 연령대가 낮아 중요한 순간마다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았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정조국의 영입으로 팀의 무게감과 안정감이 배가됐다"며 "젊은 선수들의 스피드와 고참들의 노련미, 결정력 등이 잘 어우러진다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조국은 "광주는 아직 어리고 배고픈 팀이다. 그만큼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책임감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올 시즌이 설레기도 한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혁은 "아직 어리고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광주가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를 악물고 해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