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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김도훈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김 감독과 인천은 오래 전부터 재계약이란 큰 틀에 합의를 본 상황이다”며 “다만 계약 기간을 놓고 여러 의견이 오갔는데 2년을 연장하게 됐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재가 및 계약서 사인만 남았다”고 했다. 올해 강등 후보였던 인천을 6강 싸움까지 이끌었던 김 감독은 FA컵에서도 2004년 창단 후 첫 준우승으로 지휘, ‘늑대축구’ 스토리를 써나갔다. 시즌 말 다른 기업구단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자신의 감독 꿈을 이루게 한 인천 잔류를 결심했다.
김 감독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물색 및 선진 축구 흐름 파악을 위해 유럽을 다녀왔다. 28일엔 ‘K리그 베트남 1호 선수’ 르엉 쑤언 쯔엉 입단식 참가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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