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챔 해외 원정을 생각하는 듯 해서,, 심심풀이로,,
수원 상대팀 중에 정확하게 결정된 팀이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뿐인데..
중국이나 일본은 다녀오기 편한 반면에 호주는 만만치가 않아.
여행 좋아하는 나로서도 아이가 어려서 호주는 굉장히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도 가끔씩 찾아서 보곤 했는데 마침 또 호주라니..
그래서 항공만 한번 휠 둘러봤음.
문제가 있다!
올시즌 브리즈번과 맞붙은 수원으로선 브리즈번에 가기 위해 토요일 경기였나?
끝나고 바로 3시간 이내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라 007작전으르 펼쳤는데..ㅎㅎ
브리즈번은 우리의 땅콩항공님께서 직항이라도 있어 가기 편하기라도 하지..
멜버른은 땅콩항공 뿐 아니라 색동날개 까지도 직항이 없다~~
원래 있었는데 운행 안한다고 하더라고~
고로 직항이 아닌 경유를 통하여 가야 함… 헐,,,,,,,, 호주 오픈 하는 도시인데 직항이 없네.ㅠ
다행인건 축구처럼 중국과 동남아,, 특히 태국이 허브공항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러 돈을 쏟아붓기에 멜번까지 가는 뱅기를 찾을 수는 있어.
문제는 시간,,ㅠ
직항이 없다보니 적게는 15시간부터 많게는 24시간을 가뿐히 넘어가는 비행시간.
경기 끝나고 바로 가는 선수단의 피로도가 극심할것으로 예상 된다,,
고로 열심히 일해야하는 수원삼성블루윙즈 프런트를 위해 몇가지 방법을 제시해본다.
- Lifemiles
실패다,, 거들떠 보지도 말아라..
델타나 에어로플랜이 개악이 되면서 똥값이 된 마일리지. 라이프마일(콜롬비아)의 마일리지가 개악이 되었지만 그래도 호주가기엔 가장 낫다.
분명히 2달전까지만 해도 시드니 표가 색동날개걸로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매진이다,,ㅠ
요새 마일리지 덤으로 주는 프로모션을 해서 찾아봤는데 표가 없다니..ㅠ 다른날은 표가 있는데 우리 원정갈 쯤은 표가 없네..
- Cathaypacific
찾아보니 전북이 갔던 루트 같은데 말이야,,
홍콩 경유로 갈때는 19시간 올때는 15시간 걸리는 루트임.
현재 가격 90만원대,
- 남방항공
내가 추천하는 루트.
광저우 경유로 갈 때 15 시간 올때는 16 시간
경유시간이 가장 빠듯한 루트로 놓칠 위험은 없을 듯. 왜냐하면 같은 항공사로 운행하는 거니깐.
또한 케세이와 달리 코드쉐어로 인천부터 광저우까지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게 됨.
가끔 연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그정도는 감수해야할 듯.
현재 가격은 80만원.
글고 남방항공은 올한해 굉장히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보였는데 아마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주기적인 프로모션도 있었고,, 월말에도 가끔씩 프로모션이 떴던걸로 알고 있음.
이때 가격은 60만원대.
가끔 비즈니스이지만 비즈니스 같지 않은 우등 좌석이 60만원에도 뜬다.
항상 모니터링 하시길..ㅋㅋ
- 에어아시아
박지성님이 광고하는 에어 아시아.
저가항공이지만 우등좌석으로 예약하면 꽤나 탈만하당..
월요일에는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관계로 지금 들어가서 보니 대략 70~80만원대.
근데 중간 대기 시간만 15시간이다..(쿠알라룸프르에서) 포기해야겠다,,ㅠ
일반적인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이 루트 인 것 같아..
가격 저렴하고,, 쿠알라에서 몇일 쉬고 넘어가긴 하네.
만약 이걸 생각한다면 옵션타운에 들어가서 업그레이드 하면 좋을 듯.
- 콴타스
그동안 땅콩항공쪽에서 코드 쉐어를 할만한 항공사만 봐왔는데 이제는 색동날개쪽 업체를 봐보자,,
딱 콴타스가 보이네~~
인천에서 시드니까지는 아시아나가 운행하고,, 시드니에서 혼승 후 콴타스에서 운행.
대기시간이 엄청 짧은게 맘에 든다. 왕복 29시간으로 가능.
가격은 110만원대.
나쁘지 않은 듯.
마무리.
뭘 타든 이제는 얼른 끊어야지.. 아님 3개월 정도 밖에 안남았기에 가격이 오를 듯.
베트남항공이나 타이항공등 항공사들도 많아~ 단,, 국내 직항이 없어서 고생하며 가야할 뿐이지..
나는 나중에 이렇게 끊어서 가보고 싶어,,ㅋㅋ
인천-발리, 호주-인천 항공권을 1년짜리 마일리지 사서 발권하고
발리 – 인천 – 호주 역왕복해서 다녀보고 싶다,,
근데 거지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