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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과의 대화였다. 임 감독의 말을 전해줄 통역이 없었다. 그래도 임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마음으로 다가섰다. 그러자 선수들도 아버지처럼 임 감독을 따랐다. 훈련 시간도 지키고, 훈련 태도도 바뀌었다. 임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매료됐다.

위기도 있었다. 임 감독은 동남아시아에 여전히 만연한 승부조작의 낌새를 알아차렸다. 그래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을 방출시켰다. 또 다른 위기도 불어닥쳤다. 지난해 2부 리그로 강등된 후에도 14위로 처져있던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자 선수 차출이 이어졌다. 무앙통이 임 감독이 어렵게 성장시킨 세 명의 선수를 데려갔다. 임 감독은 18명의 출전 엔트리도 다 채우지 못하고 경기할 때도 있었다. 벤치에는 고작 세 명의 선수만 남아있었던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임 감독은 열악한 스쿼드에 탓하지 않았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자 엄청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7월 22일 리그컵 16강전에선 1부 리그 촌부리를 3대1로 꺾었다.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임 감독은 임금체불에도 시달렸다. 올해 무앙통의 스폰서 시암스포츠가 파타야를 맡게 되면서 변화를 기대했지만, 다시 구단주가 바뀌면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임 감독은 악착같이 버텼다. 생애 처음으로 프로 팀 감독을 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태국 2부 리그지만,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시험해보고자 버텼다. 도전 정신과 오기는 임 감독을 지금까지 참을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58069&date=2015121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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