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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 01:16

2016 인천 스쿼드 예상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4


2015 시즌 초보 감독 김도훈은 초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및 팀 장악으로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준 바 있다.

특히 07 시즌을 제외한 인천의 모토였던 묻지마 크로스 짠물 축구를 부활시키며 오랜만에 인천에서 베스트 11, 그것도 수비수로, 그것도 외국인 선수 요니치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박대한, 권완규라는 미완의 대기를 두 명이나 리그 레귤러 사이드백으로 키워내며 수비진 안정화를 꾀했다.

여기에는 이기형 코치의 공이 컸으리라 짐작한다. 물론 김성일, 박성철 두 코치의 공도 컸을 테고 김이섭 코치도 마찬가지. 모두의 작품이다.

 

포항과 같은 38경기 32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팀에 올라선 인천. 하지만 35득점으로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는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K리그를 폭격했던 김 감독에게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었을 터.

재빠르게 케빈과 재계약을 하며 지난 동계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싶은 감독의 의중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2016 시즌 김 감독은 어떻게 늑대축구 시즌 2를 준비할까?

 

*모든 포메이션에서 GK는 제외하였다

*내년에도 같이 가는 것이 확실한 자원들로만 구성하였다

 

1. 4-1-4-1(4-3-3)

DF 박대한 요니치 김대중 권완규

DMF 김동석(용재현/김진환)

MF 박세직 김도혁 윤상호(김동석) 김대경

FW 케빈

 

... 아마도 이게 2016 시즌 인천의 베스트 11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실이 그렇다.

 

일단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진성욱 김인성 김원식 안진범 조수철 와다 (이슬기 이윤표)

 

아마 김 감독은 지금 동유럽에서 1)볼 간수가 되는 중앙 미드필더 혹은 2)공격 시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할 수 있는 (공격적인)미드필더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왜? 일단 김원식은 서울로의 복귀과 원칙이다. 조수철은 사실상 떠난 자원이고 안진범은 얼마 뛰지도 못했다.

사실 김동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는 불안하다는 평가를 주고 싶지만, 남은 중원에서 가장 짬밥이 높고 그래도 잘 하는 날에는 한때 국가대표였던(A팀은 아니었지만) 기량도 뽐내기에 넣었다.

 

김 감독은 올해 수비에 중심을 두고 공격으로 전환 시에는 라인을 조금씩 끌어올리면서 기회를 봤을 때 발빠른 사이드 침투와 동시에 케빈을 이용한 헤딩 침투패스를 통해 재미를 봤다. 봤나?

그러나 이는 김인성의 낮은 축구지능 이른바 위아래축구, 이천수의 체력 저하 및 권완규의 느린 발과 다소 부정확한 크로스 등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단조로워졌고 상대 수비에게 해답을 보여주는 꼴이 되었다.

 

일단 위의 스쿼드도 공격은 올해와 별로 달라질 게 없어 보인다. OTL

하지만 올해 엄청난 기량발전을 보여준 레프트백 박대한과 왼쪽에서는 그래도 발재간 좀 부리는 세직좌의 콤비네이션을 기대해봄직 하다.

아울러 윤상호의 새가슴 기질과 중요한 순간에 헤매는 김대경의 버릇이 고쳐지는 것이 내년 인천의 공격 및 판도를 좌우할 것이다.

 

2. 4-4-2

DF 박대한 요니치 임하람 권완규

MF 김창훈 김동석 박세직 윤상호

FW 케빈 이효균

 

어떤 인천빠는 이 포메이션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할수도 있다.

 

... 그러나 우리에겐 다른 대안이 없다.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밖에..

그래서 고심 끝에 김창훈을 왼쪽 미드필더로 넣어보았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은 사실상 중원은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격은?

그렇다. 원래 인천의 3대 모토 중 하나였던 묻지마 크로스의 부활.

흐름은 이렇다.

1)GK가 수비라인에게 볼을 건네준다. 라인을 천천히 올린다.

2)사이드백은 침투 준비를 하고 양 미드필더는 적극적으로 볼을 받아주면서 중앙의 두 미드필더와 연계를 노린다.

3)하프라인 넘어서까지 볼 배급이 원활히 이루어졌을 때 사이드 미드필더 혹은 사이드백은 돌아들어갈 준비를 한다.

4)돌아들어간 선수에게 볼이 배급되고 크로스 -> 슈팅

 

요약: 뻥 툭 탁

 

이 포메이션을 밀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2012 시즌에 케빈과 김창훈이 발과 머리를을 맞춰보았다는 사실이다.

또한 FA컵 결승전에서 이효균은 훌륭한 침투와 수비 분쇄를 보여준 바 있어 어쩌면 이것이 인천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골 창출 전략이 될 수 있다.

 

용재현 김진환 김경민 김용환 이진욱 백승원 이성우

이 선수들의 쓰임새가 다소 애매해질 수 있지만,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선수 활용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말도 된다.

특히 사견이지만 김진환은 3년 간 강원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한 포지션이 정착하지 못한 전례가 있어 인천에서는 중앙 수비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기를 희망한다.

또한 김용환은 사이드백으로서 치명적 약점인 뒷공간을 너무나 쉽게 내준다는 특징이 있어 차두리? 김창훈과 같이 미드필더 혹은 공격수로의 전환도 꾀할 법하다.

김경민은 상주에서 2년 간 1경기 출장에 그쳤다. 동계훈련 열심히 하길.

 

결론: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진짜. 급구.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김엊져 2015.12.12 01:45
    김원식만 오면 좋을텐데


    그럴리가없겠지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김엊져 2015.12.12 01:50
    아 그리고 권완규 박대한은 동계훈련때 크로스 500개씩 차야된다

    노마크때도 크로스가 어쩜그리 암걸리게 차는지 원
  • profile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반달곰 2015.12.12 04:04
    1000개는차야...대한이는 오른발 없다치고 왼발생활만하고. .
  • profile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반달곰 2015.12.12 04:06
    나가봤을때 1번전술은 확실한 수미들어오지않는이상 안쓸것도같다 김동석쓰는건무리 용현진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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