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 감독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4년 동안 상주 상무에 있었고 오래 했다. 사퇴하기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4년이 너무 힘들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도 힘들도 구단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계약이 올해까지라서 사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구단도 새로운 젊은 감독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잠시 이별이지만 박 감독은 조만간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것이라 약속했다.
박 감독은 "마냥 휴식을 취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 새로운 일을 찾아봐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축구밖에 없다. 축구에서 방법을 찾을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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