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개된 상주상무 평가표는
경기전적 60점+체력 15점+대표경력 20점+가능성 5점임


우선 성장가능성부터
이걸 유소년 때까지로 집어넣으면 5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내가 알기로 얘가 대표팀에 4년을 월반한 놈임. 아마 심사관 중 조영철에 호감 있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대충대충 무리 없이 5점 줬을거임

대표경력
여기서도 꽤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임. 최근까지 대표선수 기록 있었으니까. 아마 이 점에서 대부분 무경력 경쟁자 재꼈으리라 봄.

체력
이건 좀 웃긴 말이지만, 나는 얘가 만점도 가능했으리라 본다. 얘는 울산 와서 경기 출장도 안 하고 열심히 상주상무 준비했으니까. 리그에 찌들고 찌든 지친 몸뚱이들과 급이 다름. 아마 상대평가라면 진짜 15점 땄을 것이다.

경기전적
여기서 의문이 두 개 있는데, 이것의 답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짐.
1. 이게 본인 출장시 전적을 보는 건지, 아니면 그냥 소속팀 승무패를 보는 건지
2. 상주 원서를 낸 시즌 기록만 보는 것인지, 아니면 전체 시즌을 보는 것인지
만약 소속팀 승무패를 조영철 영입 시점부터 본다면, 뽑힐 수도 있음. 울산 하위 스플릿 대마왕임
본인 츨장 시 승무패라면 상주가 미쳤어요
2번 문제는 제리그 카리그 안 봐서 모르겠다.

결론은, 지금 폼이 아니라 그냥 예전 유명세가 밀어줘서 뽑힌 것 같다. 탈락자들에게 면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