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럽의 스폰서는 그 후원하는 구단과 이미지를 같이 가지고 가는게 크기 때문임.
비슷한 예로 영국에서 뉴캐슬이 대부업체인 Wonga와 스폰서를 맺은게 있었지.
근데 이에 대한 반발은 컸음. 수많은 사람들의 등골을 빼먹으며 성장하는 회사를 뉴캐슬이 당당하게
유니폼에 마킹하여 마치 뉴캐슬이 대부업체의 이미지를 띄워줄 필요가 있느냐 라는 개념에서 출발한거임.
물론 뉴캐슬의 이 대부업 스폰서 문제는 특히 뉴캐슬의 이슬람교도 선수인 파피스 뎀바 시세나 뎀바 바 등이
상당히 꺼려했던 입장이었음. 이슬람 교도는 고리대금업을 안좋게 보기떄문이고 이슬람 율법에 이러한것은
부정되어야 한다는게 있기 때문이지.
뭐 냉정히 말해서 대부업의 이미지가 솔직히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업의 주고객층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이라는걸
감안하고 축구팬들의 대다수가 어떤 계층인지를 고려해본다면, 딱 좋은 해답이 되겠지
물론 대부업이라고 미친듯이 갉아 뜯어먹는 그런 업체는 아니라고 해도 무방하긴 한데
문제는 축구를 보는 팬들의 대부분이 중산층이고, 대부업체에 대한 중산층들이 받아들이는 이미지는 좋은 편은
아니라서 결국 이러한 대부업체에 대한 마이너스 감정이 스포츠 클럽의 이미지를 갉아먹는 효과도 작용할수 있으니까.
게다가 대부업체에서 돈빌렸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인식하는것처럼 집앞에 문 두드리고 "돈받으러 왔어요~"
하면서, "좋은 환경에서 거주하시네요?" 그리고 방을 이담과 이브 하우스 만드는건 아니고, 뭐 대부금융으로
어려울때 도움받은 사람도 있긴 한데, 문제는 결국 사람들은 안좋은쪽을 더 크게 기억하는 편이 있지.
그게 사람이라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