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잘 편집된 하이라이트와 스코어만 보고
청춘애들이 프로급은 된다는 헛된 망상을 하던 양반들 보면서
'아 저 양반들이 성남전 풀타임을 못봐서 저러는구나' 생각했었지..
(오늘 케챌 올스타전보다 훠~~~~~~~얼씬 더 밀림)
그런데 오늘 풀타임으로 봐버렸네.. 클라스의 차이를.
자 이제 꿈에서 깨어날 시간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절대 청춘 선수들이 싫은게 아니다.
이렇게 판을 짜놓은 캐백수가 싫은거지.
용두사미의 끝판왕을 보았네.
한 두명은 프로에 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다.
뭐 이제 그건 스카우터들의 몫이겠지만.
기사보니 안정환도 논란 자체가 섭섭하다고 하던데
난 그 맘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뭐 그건 나중에 본인이 지도자가 되어 보면 알겠지..
+ 그리고 내가 후반부터 봐서 그러는데
그래서 K리그 챌린지 소개는 좀 해주셨다냐?
어떤 팀이 있는지, 승강 룰은 어떻게 되는지, 현재 순위는 어떤지
챌린지 홍보하려면 최소한 그 정도는 이쁘게 정리해서 보여주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