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현이 횽 글 보다가
팬심이라 기울어져서 판단할 수 밖에 없겠지만
왜 유독 수원만 거친 파울을 많이 당할까 생각해봤음
수원에 몸빵 좋고 저돌적인 선수가 없음
그나마 정대세라도 있었는데 정대세가 덩치가 컸던 타입은 아니니까..
게다가 정대세 이적해버린 뒤로는 아예 없지
고만고만한 꼬꼬마들이 발발발 뛰어다니는데 콱 파울해버리기 딱 좋은 싸이즈 아님?;;
수원에 '청소기'형 선수가 없음
몸빵이 좀 안돼도 우리 선수 파울 당하면 가서 보복해줄 선수가 하나는 있어야 되는데 수원엔 그런 선수가 없음.
양상민은 안그렇게 생겨서 순둥이 같고 오범석은 손만 잘써 ㅋㅋㅋ 상대방 짜증나게 하는거 말고
맘에 안드는 상대선수를 막 발목 조지고 무릎 까버리고 할 선수가 없다.
최재수가 성깔 한번 부린 뒤로 서정원이 최재수 잘 안쓰다가 결국 임대까지 보냈던거,
이거 하나만 놓고 무리한 추측을 해보자면
서정원이 이런 스타일 싫어하는게 아닐까 싶음. 물론 난 감독으로서 별로 현명한 취향은 아니라고 보지만...
수원 의료진들이 치료를 잘 못함 -_-
예전부터 의문이었어. 쟤네들 삼성병원 아님? 왜저렇게 못고침?
오장은 쫌만 더 쉬면 2년이지. 쉬다가 서른됐어. 2년 쉬고 나면 청춘FC 시즌2 들어가야돼.
수원 꼬꼬마들은 파울해버리기 딱 좋고, 마침 올해 심판들은 파울도 잘 안불고
적당히 옐로만 받으면 우리팀이 보복 당할 일은 없고 1석2조.
그러니 수원만 만나면 마음놓고 조져버리는거 아닐까?
근데 어제 울산-전북경기, 잠깐 봤는데더 훨씬 거칠긴 하더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