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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수원컵 크로아티아전 간단감상
- 톱을 이승우 유주안이 섰는데, 빅앤스몰 투톱인지, 유주안을 세컨스트라이커로 내린 건지...
이승우가 측면(주로 왼쪽으로) 빠지면서 유주안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패턴이 되게 잘 만들어졌음.
- 박명수. 왼발 장인이다!!! 유주안한테 크로스 넣어주는 거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만 커다오ㅋㅋㅋㅋㅋㅋ
- 박명수의 택배 수령자였던 유주안은 이 날 기가 막힌 찬스메이킹과 기가 막힌 슈팅 미스 두 가지 측면에서 영락없는 강수일 모드. 그런데 얘가 원래 저렇게 골 못 넣는 골잡이가 아니거든. 오늘은 잘 하려나.
- 박상혁과 김정민. 미친 존재감은 아니었지만, 안 보이는 데서 무난했달까.
- 장결희는 이번 대회 땐 몸 상태 안 좋아보인다. 후반 조커로 써야.
- 장재원이 첫 경기 때 한 칸 내려서 3백 만들었을 땐 안정적이었는데, 두번째 경기 땐 희한하게 헤맸지.
그래서 김승우로 바꿨는데 2실점 다 얘. 첫 경기때도 그렇게 헤맸는데 그제 또 그럼.
개인적으로 보인고 김승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인상이 되게 안 좋게 박혔음.
- 그런데 황태현 없으면 우리 우측풀백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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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울산에서 중앙수비 (이상민 파트너)로 뛰는데 그 부분 최진철 감독이 생각해주면 좋겠음. 장재원도 수미보다 중앙수비 더 선호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