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이니 뭐니 해가면서 막판에 똥줄 승 하던것도 슬슬 끝나가고
경기력 자체가 개막장인데..앞으로가 기대도 안된다.
북패 꾸역꾸역승으로 우승하던 시절에 관중 많았지만
지금 봐라. 경기보다 지친 팬들은 다 빠져나가게 마련이여.
주말이고 주중이고 우리나라에서 여가 생활이라는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뭐 보다보면 열 뻗쳐서 스트레스를 두배로 받아가지고 오니..
우리같은 축덕들이나 걍 우리팀이니 보는거지
이런 막장 경기를 누가 보고 있겠냐.
하다못해 못이기겠으면 사포나 턴 같은거 보여주면서 광대놀이라도 하던가.
경기를 보면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나..하는 생각이 정말 한 30초에 한번씩 든다.
리그 선두에 2위랑 7점차로 리그 운영하면서도
관전할때마다 울화통이 치미는 경기를 하는 팀이 전세계에 우리말고 또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