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님이 2년 반 전에 수원에 오실 때 하셨던말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이기고 있어도 걸어 잠그지 않는 공격축구를 하겠다. 걸어 잠그는 경기는 포항전 때 보여줬고 정말 쫄깃한 심장 맛을 봤는데요.. 그런데 오늘까지 그럴 줄을 몰랐습니다. 우선 전반을 보면 완벽한 수원 페이스였고 공격도 수비도 다 잘하고 있었는데 왜 후반에 권창훈 산토스를 빼가면서 까지 걸어 잠궜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걸어 잠그지 말고 계속해서 밀어 붙였으면 경기는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요 솔직하게 후반에 전북이 공격적으로 나올거 다 알고있던거 아닙니까?? 공격은 거의 비슷하게 나왔는데 계속해서 버텨줄 수있는 수비였는데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우리는 또 한 번 우승 앞에서 미끄러 졌구요 역시나 수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승은 정해졌다고 보이고 이르지만 다음 시즌을 봐야 할 텐데 아챔을 나가던 못 나가던 상관없이 팀을 다시 잡아보는 걸로 하죠 우리가 원했던 감독님이 원했던 축구를 다시 해봅시다. 재밌잖아요 공격축구 오늘 전반에 했던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