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수적인 이야기들 다 각설하고,
그 당시 상처받은 안양팬들과 축구팬들에겐 정말 미안한말이지만
감정적인부분을 대부분 걷어내고 (나도 GS가 정말 싫고 ㅂㅍㅊ하고는 말도 안섞는사람임을 미리 알립니다)
이야기하자면
북패+2004창단 이라는건 좀 모순적인 부분이 있는것같아
1. [연고이전]을 GS축구동아리에서 인정을하고 안양시와 시민들과 상처받은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고개숙여 사과한다면, 북패란 이름은 계속 가져가겠지만 1983 창단은 인정해줘야 하는부분 아니야?
2. 만약 연고이전을 끝끝내인정하지 못하고 "그래 우리는 2004년에 창단한 FC서울이고 안양치타스와는 관계 없는 팀이다" 라는걸 확실히하고, 안양의 우승준우승기록 및 안양에서 뛴 선수들에 대한 레전드 및 어쩌구저쩌구 하는 주장을 안하면 2004창단으로 보고 북패란 타이틀은 어쩌면 맞지않는 타이틀이게 되는거지..
나는 이렇게 보였는데, 그러면서 든 생각은
연고이전이 내가 어릴때 일어난일이라 모르는부분이지만
새로 창단했다는 팀이 특정팀의 운영시스템, 프론트, 감독 코치진, 선수단과 각 선수와의 계약을 그대로, 혹은 대부분, 승계 혹인 이어받아서 운영했다면 그건 빼도박도 못하고 연고이전 아냐?
그러면 내 머리로는 [1983년에 충청도에서 창단하고 2004년에 안양시와 팬들에게 빅엿과 통수를 날리고 서울시로 도망간 ㄱㅆ패륜팀] 이라는게 성립되는데..
분명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누군가가 나에게 가르쳐줘야할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해.
그런부분들이나 혹은 내가 나름대로 생각해본거에 다른의견이나 생각이 있는 형들은 댓글로 알려줬으면 참 고맙습니다.
1. 연고이전 인정-> 북패타이틀 유지 + 1983 (충청도에서) 창단 인정
2. 연고이전 부정 -> 북패타이틀 소멸 + 2004 서울에서 창단 인정
3. 근데 치타스 운영시스템 승계, 그러므로 북패+1983 (충청도에서)창단한 패륜팀 맞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