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9468
이처럼 해외 ‘이방인’들에게 타국에서의 외로움은 피할 수 없는 적이었다. 그러나,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일등공신은 사람이었다. 물론 처음엔 반한, 반일의 감정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했고, 그 때문에 더욱 힘들기도 했지만 겪어보니 결국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었다. 축구로 팬들과 감정을 공유하기도 했고, 선수들과 친해지기도 했다. 축구라는 틀로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과 한국의 서로에 대한 이해도 이러한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