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일
김은선 부상으로 나가있는 사이 김은선 공백에서 선취골을 내줬고
정신 못차리는 틈을 타 갓북의 레오나르도, 손 쓸 수 없는 프리킥 ~골로 패했었다.
골뿐만이 아닌 권순태의 눈부신 선방과 김형일의 투지가 유난히 기억에 남았던 지난 전주성원정
최철순이 관중석에 있어도 승리는 전북의 것이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볼만하다는 발언의 근거를 이야기 하자면
홈이라는거......??.....
이야기를 해보려 했지만
없다.
동국이형 지치면 우리 수비가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에두가 있겠지
정훈에게 중원이 막혀서 좌우로 찌르다보면 공간이 좀 생길 것 같은데
최철순이 있겠지
최철순 수비적으로 나오면 그래도 우리가 계속 밀어 붙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골맛본 이재명 달려들겠지
조성환이 거칠게 플레이해서 파울을 주면 염기훈으로 스코어 노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권순태가 있겠지
김형일아저씨 안나오면 어찌어찌 해볼수는 있을 것 같은데
권순태가 있겠지
영찬이가 대세와의 몸싸움에 밀려 뚫리게 되어도
권순태가 있겠지
그나마 기댈만한 것은 전북의 스쿼드는 두껍지만 항상 나오던 선수들만 나온다는 것
의외로 지금껏 출장 안한 선수들이 많은데 예상외로 발생할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이다.
아무리 전북이라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
끝날때까지 끝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