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행때문에 딱 1경기(인천전 한퀴야오 퇴장) 빼고 다시보기를 해서라도 전경기를 다 봤는데.... 

약속이 있어서 대충 전반전만 본 GS전은 다시 못보겠...ㅋㅋㅋㅋㅋ 

이상협과 문상윤 출전은 반가웠지만, 쓰리백에서 갸우뚱이었고 이 둘 출전에 기대감을 가졌던 내가 정말 초라해보이고....

GS에 지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토요일날 약속장소 가는길에 문자중계를 보니까 2:0 거기에 박주영 '사실상 2골'이란 글을 읽는 순간, 멘탈이 나가서 토요일&어제도 축구 안보고 영화봄ㅋㅋㅋㅋㅋㅋㅋ 일없으면 무조건 개클 보는데 어제는 고스톱Plus 어플 받아서 하루만에 천만원 벌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후보진, 전술) 돌려본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둠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를 느끼는게 참 오랜만이라 어떤 의미로는 다행이군. 이 시점에서 한번 내리막 타줘야 앞으로 뭐라도 또 바꾸고 실험하고 연습하고 정신무장도 하겠지.

이제 즈엉즈엉 거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