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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6 추천 수 5 댓글 12


 

나 역시 그의 경기력이 맘에 안들기는 매한가지.

하지만 어제 경기만 가지고 그에게 비판을 가하는건 가혹하지 않은가,,

 

일단 시간이 없었고 롱볼 헤딩만 했어야 했는데 그 상황에서 무언가 만들어서 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크랙이겠지.

 

나도 경기력이 맘에 안들긴 하다.

외국인선수라면 그에 걸맞는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고,,

빼어난점은 활동량이나 그것 빼고는 어떤점이 장점인지 모르겠어.

 

결정력도 별로이고,, 포스트 플레이도 안돼. 그렇다고 스피드가 뛰어나서 측면으로 쓸만하지도 않고,,

 

그래도 경기장에 나오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뛰려는게 보이는건 나뿐인가,,?

메워주는 활동량을 보면 팀에서 상위권일텐데..

 

아쉽다면 우리 전술에서는 쉐도우로 써야 베스트라는 점.

쉐도우는 상호가 절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 레오도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원래는 산토스 자리이기도 하지.

 

우리팀에선 탑에서 서기엔 안맞는 선수인데 현재로는 탑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로저와 단순 비교해보면 알잖아.

로저는 활동량이 떨어지는 대신 전방에서 등지는 포스트 플레이로 키핑해주고 내주는 플레이에 능하면서 세컨찬스를 노리는 스타일이고

카이오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볼을 받아야 하는 스타일인데

 

우리 최전방 스타일은 당연히 로저 스타일로 가야하는 거잖아. 예전의 대세가 카이오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로저 스타일로 바뀐거고,,

 

경기 후 하는 행동이 좀 짜증날 수 있긴 한데.. 어차피 그거 지나가면 다 아무것도 아님..

욕 한번 하면 끝이야.

 

주절 거렸는데 한문장은 요약 하자면 어제 경기력으로 카이오가 욕먹을 건 없었다는게 내 생각.

 

 

그렇다면 어제 경기에서 내가 불만인점은

1. 역시나 중미의 자원이 아쉬웠다는 점.

작년 김두현도 수원에서 딱 70분이 한계였음. 하지만 후반 교체로 20분만 뛰는 김두현은 구원의 빛이였지.

 

전반을 못봐 창훈, 지훈 조합이 어떻게 뛰었는지 몰라도 후반은 벌어진 공수 간격을 조율할 수 없는 두명의 미들을 봤어. 성급하기만 하고,, 체력은 떨어져서 미스 나오고,,

특히 막판 백지훈의 작은 미스 2개는 너무나도 아쉬웠어.

 

오프시즌에 팀을 옮긴 중미 중 한명이라도 잡았다면 이런 사단은 없었을텐데 란 생각이 자꾸 든다. 매번 이용래 타령하기도 싫어.

무슨 습자지 같은 스쿼드로 뭘 어찌하란건지.

 

시즌 뛰다보면 분명 부상자 나오고 선수들 컨디션 저하되는 선수들도 나오는데 중미 대체자 1순위 상호는 여기저기 다 메워주고 있고 2순위 백지훈도 혹사 중.

중미로 뛰는 선수들 매 경기 근육경련이나 체력적으로 부치는게 보이는데 말이지.

 

시즌내내 제기되는 수비불안에 대해서도 수비수들의 단순 집중력 저하가 문제가 된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1차적으로 제어해주는 중미에서 항상 구멍이 나니 센터백이 쫓아가다 공간 생겨서 먹히고 키퍼는 수비탓 하고,,

 

김두현 있을 때부터 중미 지적을 해왔는데 해결이 안되네..

 

 

2. 측면 공격 실패

공격의 제 1옵션인 측면 공격.

염기훈이 부상으로 빠졌고 서정진은 아쉬운 키핑으로 상대에게 볼을 넘겨주기만 한다,,

 

반대쪽도 마찬가지이고,,

이건 팀 문제라기 보단 나름대로 찬스를 만들어줬는데도 못하는걸 보니 참 갑갑.

 

 

그 외 정성룡도 계속 불안불안한 모습 보이고 GS전 이후로 쉐도우에서 골이 안터지는 모습.

이래저래 있는데 그만 줄일련다. 글 쓸수록 스트레스~ㅋㅋㅋ

 

마지막으로 골은 먹혔지만 수비진의 투혼은 인상적이였음. 특히 양상민. 홍철 윙으로 올리고 양상 쓰길.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5.05.27 12:28
    난 그냥 꾸준하게 못해서...여태껏 보여준 경기력에서도 트래핑도 그렇고 연계도 그렇고 뭐하나 잘하는게 없으니...ㅋㅋㅋㅋ 뽀록골때문에 데리고있을거면 차라리 하레스가 낫지.. 11618은 조치가 필요한거같슴다 ㅠㅠ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5.05.27 13:05
    전형적으로 대세를 탑으로 세우고 카이오를 쉐도우로 써야 하는데..
    팀 사정상 안되니 탑에 쓰고,, 탑에 쓰면 욕 한바가지..

    무한 반복일 듯..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5.05.27 13:12
    그런데 궁금한게 쉐도우에 세우건 어디에 세워도 트래핑이 될까하는 의문이 들긴하는데..여태껏 들어와서 보여준 경기중에 트래핑이 좋았던적이 거의 한번도 없ㅅ..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5.05.27 14:11
    트래핑이란 용어가 누군가에게 볼을 받는 능력을 말하는 거겠지?
    그렇다면 카이오보다 더 좋아보인다고 보이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

    팀 주전으로 뛰는 창훈, 백지훈보다 나은 것 같은데?
    이 선수들은 기복이 심해서 들쭉날쭉 하니깐.

    상호처럼 안정적으로 받는 선수도 있지만 대신 창조적인 플레이는 없고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는 법.

    수비수들이야 위험지역에서 트래핑하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 배제하고,,


    현재 스타일상 우리팀 전술에서 쉐도우가 가장 나아보임..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파랑 2015.05.27 13:17
    솔직히 카이오는 뚜렷한 장점이 안보임. 횽은 카이오의 활동량을 좋게보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거든. 그리고 카이오가 쉐도우로 잘뛰는 모습을 훈련때 보였다면 애초에 이상호 밀어내고 나왔겠지.. 교체로 나오면 최전방부터 공미 심지어 중미자리까지 내려오는 모습도 보이는데, 확실히 자신의 롤을 못찾은 느낌. 본인이나 스탭진 모두. 확실히 자신의 주포지션이 생기면 지금보다야 나아질꺼 같은데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된다ㅜㅜ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5.05.27 14:17
    활동량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깐,,
    다만 내가 보기엔 우리팀 선수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가진 선수 중 하나라고 판단 할 뿐.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면 딱히 없어. 근데 내눈에 그렇게 보여.
    수비를 커버해 준다거나 공격시 볼 만지러 돌아다는 거나,,

    예를 들면 우리팀은 예전 윤성효 시절의 단순 지역 마킹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추구하는 팀으로 바뀌었는데
    상대가 수비에서 볼을 돌릴 때 한 사이드로 몰아넣고 그 클리어링이 미스가 나든지, 수비가 컷팅 할 수 있도록 상대의 전개를 불안하게 하도록 노력하는 팀이야.

    한 사이드로 몰아 넣을때 중앙의 센터백이나 키퍼한테 볼이 가지 못하도록 가장 압박을 잘하는 선수가 카이오라고 보여.

    물론 단점은 내가 계속 써왔지만 더 많지.
    결정력 부족, 포스트 플레이 안됨, 탐욕 추가, 크로스 타이밍 제로.

    그리고 위치가 내려온다고 그러는데
    그건 우리팀 전술로 보이는데?

    우리는 공격전개할때 중원싸움에서 뒤지지 않도록 쉐도우 또는 원톱이 밑으로 내려와서 키핑해주고 사이드로 볼 돌리면 사이드에 볼이 가는 동안 톱과 쉐도우가 위로 올라가서 공격 준비를 하는 팀이야.

    이건 작년 로저-산토스때도 마찬가지인데 다만 카이오는 중원에서 버텨줘야 하는 선수가 자꾸 많은 활동량으로 따로 빠지는게 문제지. 그래서 크로스 타이밍이 제로라는거고..

    얼마전 아챔에서 나온 대세 헤딩골이나 카이오 헤딩도 거의 이러한 전술에서 벗어나지 않는 듯 한데?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파랑 2015.05.27 16:03
    제가 안좋겠 봤던 카이오의 모습은 중앙까지 내려와서 공을 잡는데, 그럼 그 상황에서 공격전개를 풀어나가거나 뭔가 유의미한 플레이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어 보였다는거; 심지어 카이오가 내려와서 공 잡으면 코칭스텝은 계속 카이오 올라가라고 소리치고; 형 의견도 보면 보면 다 맞는 말인데 무튼 제가 본 모습은 이랬어요ㅋㅋ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홍군 2015.05.27 14:11
    홍철은 윙이 아니라 벤치에 있는게 나을수도.........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5.05.27 14:11
    1차전 실점 홍철이 관여한게 컸음..ㅠㅠ

    스피드 좋고 키핑하는 척만,,ㅠ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홍군 2015.05.27 14:14
    권창훈은 5월 들어와서 체력 방전된게 눈에 보이고.. 어제도 전반전에 킥 미스 계속하고 수비에서도 크게 공헌 못하고.. 오히려 백지훈이 박투박으로 뛰어다니면서 1-2-3선에서 적극적인 압박+깔끔한 패스전개를 전반전부터 후반 초반까지 보여줬지만... 체력 방전 되면서 막판에 아쉬운 볼터치 미스가 나오기도 했음. 애초에 이 자리를 볼 수 있는 자원이 조지훈, 오범석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함. 아 뭔 놈의 아챔 나가는 팀이 이렇게 스쿼드가 얇을까 진짜..ㅠㅠ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5.05.27 14:21
    응 맞어. 동감.

    그래서 내가 백지훈의 막판 미스가 아깝다고 한거고,, 후반의 빈 공간 부재가 아쉽다는 점.
    여기서 김두현이 20분간 뛰어줬다면 달라졌겠지만 우리 스쿼드 상 그럴 선수가 없는거고..

    감독이 누굴 키우니 해도 부족한건 부족한거.
    그래서 작년에 나왔던 중미가 아쉬움.
  • profile
    title: 2015 수원B 18번(카이오)카이오 2015.05.27 15:21
    확실히 원톱은 맞지 않는 옷이라는게 너무 확연하게 보였음. 쉐도우로 내려오면 전북시절 자랑하던 전방압박과 활동량이 나오는 모습이었음. 카이오는 말그대로 원톱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 볼 키핑하고 퍼스트 터치는 일본시절부터 별로였으니.. 결국은 본인이 이겨나가고 적응해나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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