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415144715151
부산에서는 질식수비가 이해를 받았는데,
성남에서 질식수비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지 싶음.
성남 전력이 부산과 비교해서 나쁘지만은 않은데, 과연 그게 최선인가에 대한?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 요 몇년 성적이 안좋았지만
성남을 강등권 전력의 시도민구단과 비교하면서 옹호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반대로 긍정적인 면을 살펴보면, 반칙수에 비해 카드가 적다는 점.
어디까지나 하나의 '전술'로 파울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인데,
파울 자체를 비매너성 플레이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보다 하나의 전술 카드로 보는 관점 역시 필요할 듯.
공격이 강한 팀들은 자신들만의 템포가 있고, 그 공격을 막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템포를 죽여버리는 거지. 공을 놓치면 사람이라도 놓치지 말아야한다는 수비의 기본이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대팀들이 마냥 피해자라고 보긴 어렵겠지.
뭐 확실한 건 안익수 감독의 스타일이 완성이 되었다는 점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