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의 한 팬은 27일 “김진규가 우리 측 관중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전남 목포 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광주와 서울이 1대 1로 비긴 K리그 8라운드를 관전했다. 관전 위치는 서울 측 골대 뒤쪽 관중석이었다.
목포 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은 수용인원 6000명 이하의 소규모 전용구장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간격이 좁다. 선수의 고함을 관중석에서 들을 수 있고, 관중의 투척물이 선수를 맞힐 수도 있다. 그는 김진규의 입에서 “X발”을 포함한 욕설이 나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