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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타고45분 2015.04.24 13:01
송진우: 저같은 경우는 시합 들어가기전에 항상 그러브를 그 바세린으로다가 닦곤 했어요.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했었고, 바세린으로 닦다보니까 포수한테 공이 날아올 때, 공이 좀 끈적끈적해서 손에 그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죠. 너무 좋았습니다. 허허허허허
캐스터: 부정... 부정투구 아닙니까? 허허허
송진우: 허허허허 어.. 일단 한번도 안걸렸고, 뭐 그정도 갖고는 부정투구라는 생각은 하지.. 안해봤어요.
시합 들어가기전에 항상 그러브를 그 바세린으로다가 닦곤 했어요. - KBO 규정상 로진백(송진가루) 외에 침이나 흙, 그외 이물질을 묻히는건 금지. 공을 훼손하는것도 금지.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했었고 - 알고 했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음.
포수한테 공이 날아올 때, 공이 좀 끈적끈적해서 손에 그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죠. 너무 좋았습니다. - 경기 중에 바세린을 바른 손으로 투구한걸 스스로 인증함.
일단 한번도 안걸렸고 - 본인도 걸릴만한 상황이라는걸 안거임.
그정도 갖고는 부정투구라는 생각은 하지.. 안해봤어요 - 부정투구 룰을 모르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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