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대전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속한 시·도민 구단 관계자와 그 팀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지방 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초빙해 워크숍을 열었다.
전·후반기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 이 워크숍은 구단과 지자체가 잘 연계된 일본 J리그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일본 축구인과 공무원까지 초청해 진행됐다. J리그 전통 강호 가시마 앤틀러스 관계자와 가시마시 공무원, J2리그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기아노 오카야마 관계자와 오카야마시 공무원이 초빙됐는데, 이들은 한국의 시·도민 구단 관계자들에게 연고지와 더불어 상생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모임이 의미 있다고 여긴 이유는 간단하다. 몰랐던 이유를 알려 주고 교육하기 위함이다. 기실 시·도민 구단은 물론 기업 구단을 포함한 모든 K리그 팀들은 지자체와 관계에 무척 어려워하는 모습이다. 또 지자체 공무원들도 이 팀들을 대함에 있어 상당히 난감해 하는 모습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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