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호 감독은 지난해 강원 수석코치로 알툴 감독을 보좌하며 팀이 4위에 오르는데 힘을 썼다. 이후 가족이 있는 태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국 지도자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는 현지 몇몇 팀들이 배명호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배명호 감독은 고심 끝에 사라부리를 선택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서 구단주의 계속적인 감독 요청에도 불구 배명호 감독은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수석 코치, 피지컬코치(태국은 피지컬 지도자가 아주 부족하고 열악함), 테크니컬 다이렉터(기술지원), 경기분석 등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 태국은 시즌 도중 감독직을 수행하기에 많은 위험 부담과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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