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택의 대담] '샤이니 민호 아빠', 아니 '강원 최보스'가 온다②
기사입력 2015.04.15 오전 08:51
최종수정 2015.04.15 오전 08:51
▲ 부천SK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K리그판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며 자연스레 '니포 축구'도 떠올랐다. 당시 코치로 보필하면서 지켜본 니포 축구는 무엇이었나. 현재 패싱을 기반으로 한 아기자기한 축구 정도로 통용되기도 하는데, 정확한 개념은 뭘까.
"내가 느낀 니포 축구는 감독님 모습 그 자체이지, 패싱과 같은 축구 전술이 아니다. 그분은 선수들을 욕하고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대신, 끝까지 기다려주셨다. 그러면서 고통은 혼자 다 끌어안으신 거다. 이겼으면 선수들 입장에서 '애썼다', '잘했다'고 했고. 지면 '우리 선수들은 잘했고, 내가 잘못했다'는 식이다. 최근에 보니 김봉길 전 인천 감독 인터뷰가 감독님과 비슷하더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lst&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5488&redirect=false&redirect=true
기사입력 2015.04.15 오전 08:51
최종수정 2015.04.15 오전 08:51
▲ 부천SK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K리그판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며 자연스레 '니포 축구'도 떠올랐다. 당시 코치로 보필하면서 지켜본 니포 축구는 무엇이었나. 현재 패싱을 기반으로 한 아기자기한 축구 정도로 통용되기도 하는데, 정확한 개념은 뭘까.
"내가 느낀 니포 축구는 감독님 모습 그 자체이지, 패싱과 같은 축구 전술이 아니다. 그분은 선수들을 욕하고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대신, 끝까지 기다려주셨다. 그러면서 고통은 혼자 다 끌어안으신 거다. 이겼으면 선수들 입장에서 '애썼다', '잘했다'고 했고. 지면 '우리 선수들은 잘했고, 내가 잘못했다'는 식이다. 최근에 보니 김봉길 전 인천 감독 인터뷰가 감독님과 비슷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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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갓의택 땡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