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료 브랜드인 펩시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30년 동안은 코카콜라가 NBA의 공식 후원사였다. 펩시는 마운틴 듀 등 자사 제품을 NBA를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우승할 당시의 TV 시청자는 1800만명이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코카콜라가 NBA의 후원사일 때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펩시는 미식축구(NFL)와 아이스하키(NHL), 야구(메이저리그)에 이어 농구까지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를 모두 공식 후원하게 됐다. 코카콜라는 자동차 경주 나스카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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