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최 감독은 "경기를 비겼지만, 종료 직전에 골을 허용하고 비겼기 때문에 패배나 다름이 없다. 원하는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여러 이유가 있다. 체력적인 문제 등 때문에 선수들이 원활하게 뛰지 못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 선수 교체를 통해서 체력 문제를 극복하려고 했지만, 그 부분에서 잘 안됐다. 그래서 막판에 실점을 한 것 같다"며 "오늘 경기는 조별리그 중 한 경기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면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조별리그 5차전과 6차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조 1위를 다투는 것은 어차피 가시와와 산둥 루넝(중국)인 만큼 5~6차전에서 승리하면 전북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최 감독은 "경기 결과가 놀라운 것은 아니다. 어차피 한 경기다. 남은 두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비긴 것은 아쉽지만, 언제든지 원정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결과다. 빨리 잊고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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