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07-13
파란파도
방문자
오늘:
61
어제:
259
전체:
4,432,247

DNS Powered by DNSEver.com
.


윤 감독과 남 감독은 각별한 인연으로 얽힌 사이다. 두 사람 모두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광주북성중, 금호고를 졸업했다. 현역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부천SK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윤 감독은 "남 감독이 제 방졸이었다"라며 "후배가 선배를 앞지르려고 하면 안 된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내가 있을 때에는 남 감독이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제가 일본으로 이적한 후부터 많이 출전했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남 감독에게 윤 감독은 다른 이들보다 각별한 선배다. 평소 그는 자신의 '롤모델'로 윤 감독을 꼽았다. 일본J리그에서 2부리그에 머물고 있던 사간도스를 1부리그로 승격시킨 후 승승장구한 배경 때문이다. 남 감독은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다"라며 "어제 전화를 드렸는데 예민한 시기라 그런지 연락이 안 되더라"라는 뒷 이야기를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윤 감독은 "전화가 안 왔었다"라고 짧게 해명하기도 했다. 

승부에 선후배 사이는 큰 의미가 없다. 남 감독은 "울산은 강팀이다. 우리와는 목표가 다른 팀이다. 울산은 우승이, 우리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목표다. 개인으로 싸우면 이길 수 없다. 하지만 팀 대 팀으로 싸우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세는 아니었다. 광주는 남 감독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겠다"라고 공언한 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90분간 무려 22개의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승리는 남 감독이 아닌 선배 윤 감독의 몫이었다. 더 많은 득점 기회는 광주가 창출했으나, 결정력에서 울산이 앞섰다. 김신욱과 양동현을 투톱으로 출전시킨 작전이 주효했다. 

경기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남 감독은 "각자 팀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으로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보니 기분이 남다르다"며 웃었다. "윤 감독은 전화가 안 왔다고 한다"는 취재진의 말에 "전화번호가 바뀐 건가?"라며 머쓱해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5476&date=20150405&page=1

Who's 캐스트짘

?

나의 스틸러스!

나의 포항!

우리를 위한 너의 골을 보여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16771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20755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446383
104737 (개야공) 롯데빠들 모여라!!!!!!!!!!!!!!!!!!!!!! 부활하셨다 6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연애Breaker 2015.04.05 0 139
104736 축구뉴스 하석주의 ;한', 노상래가 8년만에 풀었다 1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4.05 0 46
104735 국내축구 여축 개잘하더라.. 9 title: 포항스틸러스_구calcio02 2015.04.05 0 106
104734 국내축구 안양 할임 경기는 경남 FC 동문회였냐.. 1 title: 2014 경남 어웨이 전면퓨퓨비 2015.04.05 0 175
104733 축구뉴스 [서호정의 현장에서] 두개의 탑, K리그 선두권이 찾은 공통 해법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4.05 0 72
104732 이종호~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4.05 0 53
104731 국내축구 아 자꾸 수미 미들 벌어지니까 털리다 골 먹잖아 ㅅㅂ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별인유 2015.04.05 0 78
104730 경남 상무 중계 3 title: FC안양_구불량곰돌이 2015.04.05 0 104
104729 시즌초반 다른팀 경기의 무재배는 나에게 기쁨 3 Goal로가는靑春 2015.04.05 0 140
104728 국내축구 아오 집중해라...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별인유 2015.04.05 0 34
» 축구뉴스 윤정환과 남기일, 훈훈했던 선후배의 만남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4.05 0 67
104726 축구뉴스 페네르바체 버스에 총격 Goal로가는靑春 2015.04.05 0 58
104725 국내축구 중계보는데 5 title: 2015 인천 7번(김도혁)진성욱 2015.04.05 0 131
104724 경남0-1상무(전30 여성해) 1 file Goal로가는靑春 2015.04.05 0 78
104723 국내축구 밀린다 ㅡㅡ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별인유 2015.04.05 0 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82 3683 3684 3685 3686 3687 3688 3689 3690 3691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