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은 "선수들의 제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평소 보여줬던 것 보다 60%밖에 플레이로 나타내지 못했다. 그 점이 너무 아쉽다"라면서 "정말 우리 선수들 열심히 준비했고 좋았는데..."라고 말했다. 

창단 첫 경기 그리고 홈에서 펼치는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이 컸던 서울 이랜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줬고 어려움이 따랐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라고 하셨지만 선수들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노장들에게 기대기 보다는 자신들이 가진 실력만 내보낸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대편인 김선민의 동점골 상황에 대해서는 "다리가 짧아서 타이밍 잡기기 어려웠다"라며 농담을 꺼낸 뒤 "분명 좋은 슈팅이었다.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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