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김도훈 감독에게 황금같은 주말 연휴에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유소년 경기를 관전하러 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김 감독은 환하게 웃으면서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당연한 것 아닌가. 프로팀 감독으로서 유스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라며 특별한 행동이 아님을 밝힌 뒤 “대건고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인천 유스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어쨌든 프로팀에 유스팀 선수들이 많이 와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한 이야기로 주제를 넘겼다. 경기를 모두 지켜본 김도훈 감독은 “인천 대건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고 답하며 기대감과 흡족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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