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고적대와 함께 홈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시작하며 마스코트 '레울'과 '레니'가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에서 고적대가 팬들을 모으고 호돌이 광장까지 함께 퍼레이드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유럽 구단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으로 가는 길부터 팬들에게 기대감을 전해준다는 계획이다.
구장 앞 호돌이 광장에는 새롭게 단장한 구단 버스도 전시한다. 버스는 네이비 컬러의 호피 무늬 배경과 함께 구단 주축 선수인 조원희, 김영광, 김재성의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새로이 단장한 메인 게이트를 지나 경기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푸드 트럭이 팬들을 맞이한다.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는 각 계 인사들과 팬 대표 12명이 시축을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성경 구단주,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과 함께 팬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역사적인 첫 출발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선수단과 팬, 스태프와 스폰서까지 모두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21&article_id=0001335343&date=20150327&page=1
박시장님도 오시나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