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지역 특산물인 곶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주가 K리그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상주는 K리그 내에서 소규모 구단이지만 짧은 역사에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시즌에는 강제 강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2014시즌에는 최초의 승격구단으로 클래식에 입성했다. 군 팀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매해 스타플레이어들이 상주 유니폼을 입으면서 ‘작지만 큰 구단’의 이미지도 쌓아가고 있다. 이제 상주도 K리그의 일원으로 5년차를 맞았다. 상주 상무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백(65) 상주 시장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주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지켜나가면서 향후에는 완전 시민구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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