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승강제가 처음 실시된 이후 강등된 팀은 광주FC, 상주상무(2012), 강원FC, 대구FC, 대전시티즌(2013), 경남FC, 상주상무(2014) 등 6개 팀이다. 두 차례 강등을 당한 팀은 군팀 상주상무 뿐이다.
이들 가운데 강등 직후 1년 만에 승격에 성공한 팀은 대전뿐이다. 광주는 두 시즌을 챌린지에서 보낸 뒤 가까스로 승격했다. 강원과 대구는 챌린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다.
경남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안산경찰청과의 개막전 경기에는 선수 이탈과 부상자 발생으로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가 스토야노비치, 진경선, 송수영 등 세 명 밖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선수, 새로운 감독, 새로운 전술로 새로운 시즌을 치른다. 클래식의 유산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