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용수야, 내 부산 갔으니께 수원 잡아야제”
일간스포츠 | 김환 | 입력 2013.04.10 15:56
"용수야. 내 부산 갔으니께 수원 잡아야제."
윤성효 감독이 최용수 감독에게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슈퍼매치에서 번번이 무너진 최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다. 윤 감독은 최근 최 감독을 만나 "내가 부산에 갔으니까 이제 수원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윤성효라는 부담은 없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까마득한 후배 최 감독은 껄껄 웃기만 했다. 두 감독은 9년 차이의 중·고·대학교(부산 동래중·부산 동래고·연세대) 선후배라 사석에서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410155606668
최용수가 부릅니다. <내가 웃는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