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어웨이 제도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바탕으로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WK리그는 그간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 제도를 시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 변화와 발전을 도모한 WK리그가 상상으로만 그리던 홈 & 어웨이 제도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고양 대교는 이천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어 이천 대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천 종합운동장을 안방으로 삼는다. 또 2연패를 차지한 디팬딩 챔피언 현대제철은 인천을 연고로 해 인천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서울시청은 서울을 연고로 해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일부 경기는 효창운동장서 진행 예정)을, 수원 시설관리공단은 수원 종합운동장을 각각 홈 경기장으로 삼는다. 대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대전광역시를 거점으로 대전 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 밖에 지난 시즌 전북 KSPO 이름으로 활동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시즌부터 '여자 축구 메카'라 불리는 강원도 화천군을 안방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홈구장은 화천 생활체육 주경기장이 됐다.
마지막으로 부산 상무는 팀 상황에 따라 이번 시즌까지는 연고지 정착 및 홈경기 운영이 진행되지 않고 기존 WK리그 개최지 중 한 곳이었던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 종합운동장으로 상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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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서현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