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CHOICE] 돈 벼락 맞은 관중들과 다 주는 정대세
풋볼리스트 기자들이 놓치기 아까운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이!
풋볼리스트 | 입력 2013.04.08 17:42 | 수정 2013.04.08 17:54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은 홈 경기가 펼쳐질 때면 크고 작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잘 찾으면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가 있다. 대전과 포항에서 행운을 잡은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먼저 대전시티즌과 경남FC의 경기에서 1천만원을 잡은 주인공이 탄생했다. '차슈'라는 이름의 이벤트다. 관중석에서 공을 차 그라운드 한 가운데 있는 가로 1.5m, 세로 0.7m 크기의 골대 안에 있는 4개의 구멍 중 한 곳에 공을 넣으면 1천만원을 주는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다. 충북 보은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는 20대 중반의 남성이 이 미션을 성공시켰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질댄스'로 세레머니를 펼쳤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대전 프런트는 사색이 되었다고 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엑센트 승용차의 당첨자가 나왔다. 매 경기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당시 경남 지역의 호우 주의보로 평소보다 적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지난 해 포항에서 경기 진행 아르바이트를 했던 B씨가 경기장을 찾았다가 행운을 잡았다. 그는 "포항스틸러스는 내게 축복이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버스를 타고 K리그 클래식을 보러 왔다가 엑센트 몰고 갔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408174200052
그나저나 풋볼리스트 이 양반들 성향은 좀 그런데, 기사는 좋단 말야 ㅇㅇ
....근데 관중들이 잘못했네... 이 양반들.. 왜 이래 눈치가 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