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월 5일과 8일 열리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과 러시아의 친선 2연전 장소를 인천축구전용구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5일 경기는 KBS2 TV, 8일 경기는 MBC TV에서 생중계되며 시간은 미정이다.
대전에서 여자 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열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대전은 연고 프로축구팀인 대전 시티즌이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함에 따라 지역 축구붐 조성을 위해 A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협회는 전했다.
27일에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도 연다.
인천축구전용구장은 지난해 10월 1일 한국 여자대표팀과 베트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4위 결정전을 치른 곳이다. 당시 한국은 3-0으로 이겨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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