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막내 서울이랜드는 창단 후 첫 시즌을 앞두고 파격적인 시도를 잇달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이른바 '미친 마케팅'이다. 좌석 가치의 희소성을 높이고자 관중석을 5000석만 운영하고, 젊은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에 합류한 이적생 3인방 이재안(27·전 경남)·주민규(25·전 고양)·황도연(24·전 제주)은 '달라야 한다'는 구단 방침에 반해 합류를 결심했다. 2일 서울이랜드의 전지훈련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서 만난 세 사람은 "파격과 역발상을 추구하는 서울이랜드의 도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팀에 합류한 이후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25&article_id=0002445522&date=2015030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