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시와 광주FC 등에 따르면 3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오는 7일 개막전을 앞두고 있지만, 메인 스폰서는 고사하고 현금을 후원할 수 있는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일부 기업들이 5억원 규모의 현물 후원 협약을 맺었지만, 구단운영에 실질적인 힘이 될 현금 후원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2부 리그당시 광주시 FC는 선수단 연봉 30억원, 숙소·연습장 사용 등에 10억원, 의식주와 원정 이동에 30억원 등 70억원이 소요됐다.
올해는 1부리그로 승격해 경기수가 많아짐에 따라 이동비용과 원정숙박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90억원을 확보해야 되지만, 광주시 지원 50억원(추경 25억원 예정 포함 )을 제외한 40억원의 확보가 막막한 실정이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선수이적료로 10억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올해는 1부 리그 유지를 위해 선수를 영입해야 할 상황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6380809&date=2015030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