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팀이지? 맨시티와 뉴욕시티 팀컬러는 하늘색이야
이건 호주 A리그의 멜버른 시티 FC 오른쪽이 홈킷 왼쪽이 어웨이
홈킷이 하늘색이지만 원 구단의 붉은 색상을 아예 뒤집어 엎지는 않고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취함
그리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올해 킷 전통적인 청백적의 파란색을 유지하고 있음
(S모 팀이 생각난다면 그건 착각... 이 아니라 같은 킷임 ㅎ)
자 여기까지 보면 뭐 어쨌든 하늘색 혹은 파란색 계열이 만수르의 취향인가 보다 싶겠지만
만수르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알자지라 클럽 여긴 적검이 클럽색임
즉, 만수르라고 팀컬러 뒤집어 엎고 다 하늘색 쳐발쳐발 하는건 아니야
원래 만수르가 구단주였던 알자지라 클럽은 보시다 싶이 하늘색과는 거리가 너무도 먼 검은색 붉은색을 사용함.
하늘색이 워낙 축구판에서 안쓰는 색이라 맨시티 인수에 홍보효과를 높게 쳤다는 설도 있지.
맨시티 인수 후에 맨시티 자본이 들어가서 컨소시엄으로 창단한 뉴욕 시티는
사실상 맨시티의 자회사 같은 포지션인지라 맨시티의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간 거.
멜버른 시티의 경우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유한 팀 엠블럼이나 색은 병행해서 가져가고 있고
요코하마의 경우 법령상 외국 지분 최대한도인 20%만 투자가 가능한지라
기존의 경영권을 가진 사람들의 전통을 바꾸기보다는 기존의 청백적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즉, 지금 도는 찌라시처럼 진짜 만수르가 넥센을 끼고 한국에 투자를 한다면?
이번 투자는 맨시티를 앞세워서 하는 기존의 투자와는 성격이 다를 수 밖에 없고
공동 컨소시엄인 넥센타이어 그룹의 컬러를 통한 홍보효과를 취하는 방식으로 갈꺼라고 예상할 수 있어.
야구판의 넥센히어로즈는 서울히어로즈 구단이 네이밍 마케팅으로 메인스폰으로 이름만 판 형식이라
사실상 엠블럼에 타이어 넣어준거 빼곤 넥센 그룹 아이덴티티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됨.
그럼 아무도 잘 모르는 넥센타이어 그룹의 원래 BI를 살펴보자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넥센 타이어는 원래 보라돌이가 정체성임.
즉, 만약에 넥센-만수르 컨소시엄 방식으로 어떻게든 투자가 이루어졌을때,
지분 확보율이 운영권을 가져갈만큼 크게 진행이 되어서 넥센이라는 브랜드를 어떻게든 반영한다면?
그 팀은 분명 넥센 아이덴티티에 따라서 보라색이 반영될꺼임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