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랜드 전지훈련지인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만난 최태욱도 "이랜드행은 다시 찾아오기 힘든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한 그는 같은 구단에서 스카우트로 일해 왔다.
당초 영어와 선진 훈련법을 배우러 해외 연수를 가려고 했으나 선배 이영표(은퇴)의 추천으로 이랜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최태욱은 "(이)영표 형이 마틴 레니 감독이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훈련 기법을 갖고 있다고 추천했다"라면서 "실제로 와 보니 선진 훈련법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 해외 연수를 하는 기분이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까지 열리는 팬 투어 행사 때문에 잠깐 전훈지에 있으나 평소에는 이랜드의 연고지인 서울 강남 바닥을 누비며 축구 교육 시장 조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 K리그의 다른 구단들에 대한 연구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그의 친정팀인 FC서울은 이제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됐다.
그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FC서울 회원들이 알아서 우리 쪽으로 찾아오게끔 만들겠다"며 씩 웃었다.
이어 "정말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구단이 내달에는 유소년팀 감독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레니 감독님 밑에서 일했던 분이라고 한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최태욱의 올해 목표는 '강남 축구교육 시장 접수'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는 골 결정력을 갖춘 국가대표 공격수를 길러내는 일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고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하다 보니 한국 공격수들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나는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가 꿈이었다. 어떻게 가르쳐야 공격수가 자신감이 생기는지 항상 연구해왔다"고 자부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01&aid=0007414600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한 그는 같은 구단에서 스카우트로 일해 왔다.
당초 영어와 선진 훈련법을 배우러 해외 연수를 가려고 했으나 선배 이영표(은퇴)의 추천으로 이랜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최태욱은 "(이)영표 형이 마틴 레니 감독이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훈련 기법을 갖고 있다고 추천했다"라면서 "실제로 와 보니 선진 훈련법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 해외 연수를 하는 기분이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까지 열리는 팬 투어 행사 때문에 잠깐 전훈지에 있으나 평소에는 이랜드의 연고지인 서울 강남 바닥을 누비며 축구 교육 시장 조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 K리그의 다른 구단들에 대한 연구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그의 친정팀인 FC서울은 이제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됐다.
그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FC서울 회원들이 알아서 우리 쪽으로 찾아오게끔 만들겠다"며 씩 웃었다.
이어 "정말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구단이 내달에는 유소년팀 감독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레니 감독님 밑에서 일했던 분이라고 한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최태욱의 올해 목표는 '강남 축구교육 시장 접수'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는 골 결정력을 갖춘 국가대표 공격수를 길러내는 일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고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하다 보니 한국 공격수들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나는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가 꿈이었다. 어떻게 가르쳐야 공격수가 자신감이 생기는지 항상 연구해왔다"고 자부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01&aid=0007414600